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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벤저스’ 휠체어컬링 세계 최강 캐나다도 넘었다

등록 2018-03-12 12:09수정 2018-03-12 22:14

2018 평창패럴림픽
한국 7-5 승리…파죽의 4연승
‘오벤저스’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12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세계최강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7-5로 이겨 예선 풀리그에서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오벤저스’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12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세계최강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7-5로 이겨 예선 풀리그에서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오벤저스’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패럴림픽 4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최강 캐나다를 물리치고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컬링대표팀은 12일 오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패럴림픽 캐나다와의 예선 풀리그 4차전에서 7-5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 러시아, 슬로바키아, 캐나다를 모조리 물리치며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캐나다는 휠체어컬링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06년 토리노패럴림픽 이후 3번의 패럴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쓴 강팀이다. 현 세계랭킹도 1위다.

그러나 스킵(주장) 서순석(47), 리드 방민자(56), 서드 정승원(60), 포스 차재관(46)이 나선 한국은 흔들림이 없었다. 한국은 1엔드부터 3점을 따내며 기선을 확실히 제압했다. 3엔드에서 캐나다가 1점을 따냈지만 한국은 4엔드에서 다시 1점을 추가하며 4-1로 앞서나갔다. 5엔드 캐나다의 후공에서 2점을 빼앗겨 4-3, 1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승부처는 6엔드. 방민자가 “시간 많다”며 팀원들에게 침착한 샷을 요구했고, 한국은 3점을 추가하며 7-3으로 앞서나갔다. 선수들은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파이팅을 우리말로 바꾼 “아리아리!”를 외쳤다. 캐나다는 7엔드 후공에서 2점을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강릉/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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