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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 여자컬링, 이탈리아·중국에 잇단 승리

등록 2018-03-21 10:43수정 2018-03-21 20:29

세계선수권대회 5승1패로 단독 3위
이탈리아전 7-1로 앞서다 동점 허용
중국전에선 1, 2엔드 8득점하며 낙승
여자컬링 대표팀. 한겨레 자료사진
여자컬링 대표팀. 한겨레 자료사진
여자컬링 대표팀이 이탈리아와 중국을 잇따라 꺾고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5승째를 따냈다.

김민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5차전에서 이탈리아를 8-7로, 중국을 12-3으로 잇따라 물리쳤다. 한국은 5승 1패로 13개 출전팀 중 스웨덴(7승)과 캐나다(6승)에 이어 단독 3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이날 밤 10시 미국과 예선 7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5엔드까지 7-1로 앞섰지만, 6엔드 이후 5점을 잃으면서 7-6으로 쫓겼다. 마지막 10엔드에서도 1점을 내줘 7-7 동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4엔드 연속 스틸(선공 팀이 득점)을 당하며 연장까지 가는 힘겨운 승부를 벌였다.

한국은 그러나 연장 11엔드에서 마지막 스톤으로 하우스 안에 있던 이탈리아의 스톤을 쳐내고 그 스톤이 하우스 안에 멈추면서 귀중한 1점을 얻어내며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이어 예선 6차전에서 중국을 12-3으로 완파했다. 1엔드부터 5점을 대량 획득하며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고, 2엔드에서도 3점을 스틸(선공 팀이 득점)해 8-0으로 점수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스킵(주장) 김은정은 세계컬링연맹(WCF)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올림픽 후 바빴고, 그래서 조금 피곤했다”며 “이 대회에 온 뒤 두 번째 경기가 끝나니까 좋은 컨디션을 되찾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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