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서 닷새간…166개 종목
제47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오는 3일부터 닷새 동안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중학생부터 일반부까지 166개 모든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첫날인 3일에는 남자 일반부 100m 예선 및 결승이 열린다. 한국기록(10초07) 보유자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국제대회 출전으로 빠진 가운데 박태건(강원도청·개인 최고기록 10초38)과 이재하(서천군청·개인 최고기록 10초39)의 2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박태건과 이재하는 5일 남자 200m에서도 한판대결이 예정돼 있다.
남자 높이뛰기에는 우상혁(서천군청)과 윤승현(인천시청)이 우승을 다투고, 멀리뛰기에서는 남자부 김덕현(광주광역시청)과 여자부 정순옥(인천시청), 남자 장대높이뛰기 진민섭(여수시청), 여자 5000m 김도연(케이워터)은 자신들의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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