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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냐, 제임스냐…NBA 파이널 1일 개막

등록 2018-05-31 15:36수정 2018-05-31 21:09

미국 4대 프로종목 사상 첫 4년 연속 결승
르브론 제임스. AFP 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 AFP 연합뉴스
커리냐, 제임스냐.

스테판 커리(30·191㎝)와 르브론 제임스(34·203㎝)를 앞세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이 1일(한국시각) 막을 올린다. 벌써 4년 연속 결승 맞대결이다. 2015년과 2017년에는 골든스테이트가 우승했고, 2016년에는 클리블랜드가 정상에 올랐다. 미국 4대 프로스포츠에서 같은 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4년 연속 만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나머지 세 종목에선 3년 연속이 최다였다.

두 팀은 나란히 콘퍼런스 결승에서 2승3패로 뒤지다가 커리와 제임스의 활약 덕분에 6, 7차전을 연거푸 이겼다. 커리는 휴스턴 로키츠와의 서부콘퍼런스 결승 7차전에서 27점, 10도움주기, 9튄공잡기를 해냈고 승부를 뒤집은 3쿼터에 3점슛 4개를 포함해 14점을 몰아쳤다. 제임스 역시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한 동부콘퍼런스 결승 7차전에서 48분을 모두 뛰며 35점, 15튄공잡기, 9도움주기로 펄펄 날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골든스테이트가 앞선다. 커리와 케빈 듀랜트, 클레이 톰프슨 등 ‘삼각 편대’가 건재하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4승 1패로 이겼다. 숀 리빙스턴과 안드레이 이궈달라, 드레이먼드 그린, 닉 영 등도 든든하다.

스테판 커리. AFP 연합뉴스.
스테판 커리. AFP 연합뉴스.
반면 클리블랜드의 ‘삼각편대’는 균열이 심하다. 카이리 어빙은 보스턴 셀틱스로 떠났고, 어빙을 내주고 받은 아이제이아 토머스는 부상에 시달리다 엘에이(LA) 레이커스로 팀을 옮겼다. 또 케빈 러브는 보스턴과 콘퍼런스 결승 도중 부상으로 7차전에 결장했다. 믿는 구석은 마이애미 히트 시절을 포함해 8년 연속 챔프전에 오른 ‘킹’ 제임스 뿐이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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