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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2관왕 최민정, 피겨여왕 김연아와 한솥밥

등록 2018-07-03 14:56수정 2018-07-03 15:03

올댓스포츠와 4년간 매니지먼트 계약
최민정. 한겨레 자료사진
최민정. 한겨레 자료사진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와 계약을맺었다.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3일 “최민정과 2022년까지 4년 동안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최다빈(고려대), 임은수(한강중), 유영(과천중), 김예림(도장중·이상 피겨), 원윤종-서영우(봅슬레이), 김자인, 천종원(이상 스포츠클라이밍), 김국영(육상), 배상문, 박민지(이상 골프) 등이 소속돼 있고, 최민정이 이번에 합류하게 됐다.

최민정은 2018 평창겨울올림픽 쇼트트랙 15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우승해 2관왕을 차지한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스타다. 또 2015년 성인 무대에 데뷔한 이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차례나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최민정은 “2022년 베이징올림픽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올댓스포츠와 함께 준비할 수 있어서 기대되고 설렌다”며 “새로운 식구들과 다시한번 올림픽의 영광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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