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라틀리프, ‘용인 라씨’ 시조 됐다

등록 2018-07-24 10:27수정 2018-07-24 10:43

귀화 농구국가대표…‘라건아’로 정식 개명
남자 농구대표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공항에서 남북 통일농구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성남/사진공동취재단
남자 농구대표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공항에서 남북 통일농구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성남/사진공동취재단
특별귀화로 한국 국적을 얻은 미국 출신 국가대표 남자농구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현대모비스)가 한국 이름 ‘라건아’로 정식 개명하고, 용인 라씨의 시조가 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23일 수원지법으로부터 라틀리프에 대한 창성창본(성과 본을 새로 짓는 것)과 개명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라틀리프는 다음 시즌부터 영문명 라틀리프에서 딴 성 ‘라’(羅)에 씩씩한 사나이라는 뜻의 ‘건아’(健兒)를 붙인 한국이름 라건아로 뛰게 된다. 본(本)은 용인으로, 라틀리프가 용인 라씨의 시조다.

라틀리프는 라건아로 주민등록증과 여권을 새로 발급받게 된다. 다만 다음 달 18일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라건아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신분증을 새로 받은 후 대한체육회를 통해 대회 조직위원회와 국제농구연맹(FIBA) 등에 변경을 신청해야 하는데 시일이 촉박하다. 농구협회는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