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남자농구, 몽골 완파…8강 사실상 확정

등록 2018-08-16 19:53수정 2018-08-16 22:23

허일영 3점슛 6개 포함 20점 활약
라건아 전반만 뛰고도 19점 14튄공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귀화선수 라건아(가운데·미국명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몽골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몽골 선수들과 치열하게 공을 다투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귀화선수 라건아(가운데·미국명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몽골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몽골 선수들과 치열하게 공을 다투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몽골을 완파하고 2연승을 달리며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내 농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몽골을 108-73으로 물리쳤다.

한국은 이틀 전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제압한 데 이어 2연승으로 승점 4점을 확보해 8강 진출을 굳혔다. 한국은 22일 타이와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경기 초반 몽골과 다소 대등하게 맞섰지만 허일영(오리온)의 3점슛이 터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허일영은 18-12이던 1쿼터 종료 3분 9초 전부터 2개의 3점 슛을 잇따라 꽂아넣으며 24-12로 점수를 벌렸다. 허일영은 1쿼터에만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리며 경기를 이끌었다.

2쿼터에선 귀화선수 라건아(미국이름 리카르도 라틀리프·현대모비스)의 골밑 득점이 살아나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라건아는 4분 23초를 남기고는 박찬희(전자랜드)의 패스를 깔끔한 덩크슛으로 마무리했고, 이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도 가볍게 성공해 46-23을 만들었다.

전반을 56-32로 앞선 한국은 후반 들어 라건아를 아예 빼고도 이정현(KCC)과 허일영 등이 착실하게 득점을 쌓으며 20점 넘는 격차를 유지했다. 4쿼터에는 최준용(SK), 김준일(상무) 등 3쿼터까지 뛰지 않았던 선수들을 고루 기용했다. 허일영은 1, 3쿼터를 소화하며 3점슛 9개 중 6개를 넣는 등 두팀 최다인 20점을 올렸다.

인도네시아전에서 양 팀 최다인 30점 19튄공잡기를 올린 라건아는 전반만 뛰고도 19점 14튄공잡기 5도움주기를 기록했다.

◇ 16일 전적(GBK 스포츠컴플렉스 내 농구장)

A조 2차전 한국(2승) 108(26-15 30-17 23-24 26-17)73 몽골(2패)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화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