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각 구단 지명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줄 오른쪽부터 1라운드 지명된 OK저축은행 전진선, 우리카드 황경민, 한국전력 이태호, KB손해보험 한국민, 삼성화재 이지석, 현대캐피탈 이원중, 대한항공 최진성. 연합뉴스
홍익대 센터 전진선(22)은 8일 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2019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오케이(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50% 확률 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김세진 오케이저축은행 감독은 곧바로 전진식을 뽑았다. 키 199㎝, 몸무게 87㎏인 전진선은 현재 대학 3학년으로 1년 일찍 드래프트에 나섰다. 전진선은 2017년 유니버시아드대회 등에서 대학 대표선수로 여러차례 태극마크를 달았고, 2018년에는 성인대표팀인 아시아연맹컵(AVC)에도 출전했다. 2016 국제대학초청 배구대회에서 블로킹상을 받았고, 2017년 전국대학배구리그에서는 서브상을 받는 등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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