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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신한은행 라이벌전으로 3일 개막

등록 2018-11-02 14:51수정 2018-11-02 20:32

우리 김정은-신한 김단비 슈터 대결 이어
신한 이경은-우리 박혜진 ‘가드 전쟁’ 가세
신한은행 김단비(왼쪽)와 우리은행 박혜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공.
신한은행 김단비(왼쪽)와 우리은행 박혜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이 두 시즌 연속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3일 오후 5시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을 펼친다. 지난 시즌에는 신한은행 홈인 인천에서 개막전을 치러 신한은행이 66-59로 이겼다. 이번엔 장소가 타이틀 스폰서인 우리은행 안방인 충남 아산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개막전에서 우리은행은 ‘이적생’ 김정은(31)을 새로 선보였다면, 올해는 신한은행에 가드 이경은(31)이 가세했다.

지난해 개막전에서 우리은행 유니폼을 새로 입은 김정은과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28)의 라이벌 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면 올해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우리은행 박혜진(28)과 이경은의 ‘가드 전쟁’이 관전 포인트다. 그러나 이날 개막전에서는 이경은이 지난 시즌 무릎 부상의 여파로 결장할 가능성이 커 아쉬움을 남긴다.

우리은행의 7년 연속 통합 우승 도전에 앞장서는 박혜진은 “올해는 5개 구단이 모두 청주 케이비(KB)를 우승 후보로 꼽아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지만 우승에 대한 부담은 덜할 것 같다”며 “지난 시즌 개막전부터 2연패로 출발해 분위기를 끌어올리느라 어려웠는데 올해는 좋은 출발을 하고 싶다”고 개막전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케이디비(KDB)생명에서 뛰다가 올해 자유계약선수(FA)로 신한은행으로 옮긴 이경은은 “무릎 부상은 좋아지는 단계”라며 “팀이나 동료 선수들과 적응하고 있는데몸 관리를 잘 해서 되도록 많은 경기에 뛰며 팀 성적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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