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은 내년 1월27일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복싱M)는 오는 9일 오후 1시 프로복싱 ‘배틀로얄 2’ 준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신인 최강전인 ‘배틀로얄’ 후속으로 진행되는 ‘배틀로얄 2’는 7월29일 16강전과 10월7일 8강전을 치렀고, 내년 1월27일에는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슈퍼페더급 심하녹(24·PSB도봉체육관)과 박주현(21·신탄진복싱클럽)이 케이오(KO)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미들급에서는 학생선수권을 제패한 임재경(18·용인대탑복싱)과 관장 겸 복서 이상근(35·이재성복싱클럽)의 대결이 눈길을 끈다.
7체급 14명의 결승 진출자를 가려낼 준결승전은 국내 최초의 복싱 전용경기장인 서울시 도봉구 올스타디움에서 치러지며, 각 체급 우승자들은 내년 4월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열리는 제2회 프로복싱 한일전 정기교류전에 우선적으로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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