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츠 30점…전자랜드 2위 수성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CC에 88-81 승리…15승9패 ‘2위’
‘3점슛 12개’ kt 0.5경기 차 2위 추격

인천 전자랜드 기디 팟츠(왼쪽)가 1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에스케이티(SKT) 파이브지엑스(5GX) 프로농구 정규시즌에서 전주 케이씨씨(KCC) 수비를 앞에 두고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전자랜드의 88-81 승. 한국농구연맹(KBL) 제공.

기디 팟츠가 30점을 몰아넣으며 인천 전자랜드의 2위 수성을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1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에스케이티(SKT) 파이브지엑스(5GX) 프로농구 정규시즌에서 전주 케이씨씨(KCC)를 88-81로 물리쳤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15승9패로 2위를 지켰고, 케이씨씨(10승12패)는 3연승에 실패하며 순위(6위)를 올리지 못했다.

팟츠는 머피 할로웨이와 함께 전반에는 24점을 합작하며 42-41, 1점 차 리드를 이끌었다. 이어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3점슛 2개를 터뜨리는 등 이날 3점슛 5개와 8튄공잡기를 곁들여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부산 케이티(kt)는 안방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엘지(LG)와의 3-4위 대결에서 3점슛 12개를 터뜨리며 91-76으로 이겼다. 케이티는 14승9패로 2위 전자랜드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엘지는 12승11패로 5할 승률를 위협받게 됐다.

김동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