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선수촌 훈련 개시식도 비공개
대한체육회가 15일 1차 이사회 직후 발표할 예정이던 국가대표 선수촌장과 체육회 사무총장 선임을 1∼2주 가량 연기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14일 “이기흥 체육회장이 이사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회원 종목단체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것을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수촌장과 사무총장은 24일 또는 31일에 다시 이사회를 개최해 보고를 마친 뒤 인선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육회는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리는 대표 선수들의 훈련개시식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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