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서재덕·이재영, 프로배구 올스타 남녀 MVP

등록 2019-01-20 08:49수정 2019-01-20 13:36

배구 팬들이 ‘덕큐리’라고 별명을 붙여준 한국전력의 서재덕이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9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그룹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 분장으로 서브 준비를 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배구 팬들이 ‘덕큐리’라고 별명을 붙여준 한국전력의 서재덕이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9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그룹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 분장으로 서브 준비를 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서재덕(30·한국전력)과 이재영(22·흥국생명)이 프로배구 올스타전의 별중의 별이 됐다.

올스타전 남자부 득표 1위인 서재덕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에서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덕큐리’라는 별명을 얻은 서재덕은 이날 그룹 퀸의 리더이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실제주인공인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해 공연 장면을 패러디한데 이어 또 서브 킹 콘테스트에서는 유니폼을 벗어던지는 행위 등 남다른 쇼맨십을 과시했다.

언뜻 보면 박보검 닮았다는 뜻에서 ‘1초박보검’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재영은 이날 남자부 올스타 경기에서 감독으로 변신해 선수들을 지휘하기도 했다.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남자부 서브 킹 콘테스트에서 최익제(20·KB손해보험)는 두번째 시도에서 115㎞를 기록해 서재덕(한국전력·114㎞)와 정지석(대한항공·113km)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이던 외국인선수 파다르(현대캐피탈)과 타이스(삼성화재)는 단 한차례도 코트 안에 넣지 못했다.

스파이크 서브 퀸 콘테스트에서는 수상자가 문정원(한국도로공사)에서 마야(현대건설)로 뒤늦게 바뀌었다. 문정원은 첫번째 시도에서 시속 124㎞를 찍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성민(현대캐피탈)의 남자부 최고기록(123㎞)를 넘었다. 경기감독관은 애초 문정원의 기록을 인정해 서브 퀸으로 발표했지만, 올스타전이 끝난 뒤 한국배구연맹에서 오류를 인정하고 95㎞로 2위를 기록한 마야가 서브퀸 우승자라고 정정 발표했다. 대전/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