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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장관, IOC 본부로 출국…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논의

등록 2019-02-13 14:33수정 2019-02-13 19:35

“단일팀 4개 종목 확정…1개 종목 논의”
2032년 올림픽 공동유치 의향도 전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부 장관이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제올림픽위워회(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부 장관이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제올림픽위워회(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등과 동행하는 도종환 장관은 오는 15일 북한의 김일국 체육상과 함께 아이오시 본부를 방문해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만난다. 남북 체육 수장과 바흐 위원장의 3자 회동에서는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남북은 앞서 두차례에 걸친 체육분과회담을 열어 ‘단일팀 출전 경험이 있거나 국제경기단체가 제안한 종목’을 중심으로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은 국제경기단체와 참가국들과도 협의가 필요하다.

이번 회동에서는 올림픽 출전 엔트리 조정과 올림픽 예선을 통한 쿼터 확보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32년 여름올림픽을 남쪽의 서울시와 북쪽의 평양이 공동 유치하겠다는 뜻도 밝힐 예정이다. 2032년 여름올림픽 개최도시 선정은 대회 7년 전인 2025년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결정된다.

도종환 장관은 출국 전 “올림픽 단일팀이 평화교류와 평화정착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은) 4개 종목이 어느 정도 확정이 됐고, 1개 종목은 이번에 논의해 합의를 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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