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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선수 없어도’…GS칼텍스, 인삼공사 꺾고 3위 올라

등록 2019-02-20 21:44수정 2019-02-20 21:51

국내선수들 분전으로 승점 3 보태
기업은행을 4위로 밀어내고 3위
기업은행은 현대건설에 0-3 완패
지에스칼텍스 이소영이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케이지시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지에스칼텍스 이소영이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케이지시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지에스(GS)칼텍스가 외국인선수 없이 국내 선수들만으로 승점 3을 보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지에스칼텍스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케이지시(KGC)인삼공사를 세트점수 3-1(25:23/21:25/25:12/25:21)로 꺾었다. 지에스칼텍스는 이로써 승점 48(17승10패)를 기록해 이날 현대건설에 패한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승점 46)을 4위로 밀어내고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3위를 탈환했다.

지에스칼텍스는 외국인선수 알리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국내선수들의 힘으로 연승을 이어갔다. 이소영과 강소휘가 52득점을 합작했고, 표승주가 14점을 뒤를 받쳤다. 이소영은 28득점, 공격성공률 55.32%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디그도 무려 15개를 걷어올려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서브와 블로킹으로도 각각 1점을 얻었다. 강소휘는 자신의 올시즌 한경기 최다득점인 24점을 올렸다.

1세트에서 이소영의 공격이 폭발하며 쉽게 세트를 얻은 지에스칼텍스는 2세트에서는 인삼공상에 블로킹 싸움에서 3-8로 뒤지며 세트를 내줬다. 3세트 들어 강서브를 앞세워 주도권을 다시 잡은 지에스칼텍스는 4세트에서도 이소영·강소휘의 쌍포가 불을 뿜으며 중반부터 우세를 지켰다. 반면 인삼공사는 알레나가 3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하면서 16연패에 빠졌다.

3위 기업은행은 같은 시각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점수 0-3(25:27/23:25/21:25)로 패해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2연패를 기록한 기업은행은 지에스칼텍스에 승점 2 차이 4위로 밀려났다.

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24-21로 앞서며 경기를 잡는 듯했으나 역전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오픈공격에 이어 기업은행 어나이의 범실로 23-24로 따라붙었고, 김주향의 시간차 공격이 성공하며 기어코 듀스를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26-25에서 마야의 오픈공격이 성공하며 세트를 가져와 이날 경기의 흐름을 잡았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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