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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저축은행, 우리카드 꺾고 4연패 탈출

등록 2019-02-24 16:22수정 2019-02-24 20:02

요스바니 29점, 조재성16점 활약
아가메즈 없는 우리카드 3연패
오케이(OK)저축은행 선수들이 2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오케이(OK)저축은행 선수들이 2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오케이(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오케이저축은행은 24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아가메즈가 빠진 우리카드를 세트점수 3-1(27:25/16:25/25:23/25:21)로 꺾었다. 오케이저축은행은 이로써 4연패에서 벗어나며 승점 46(15승17패)을 쌓아 4위 삼성화재(승점 46·16승16패)에 승률에서 뒤진 5위를 기록했다.

‘주포’인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29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조재성이 16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오케이저축은행은 고비였던 4세트 9-9에서 박원빈이 행운의 서브 에이스로 득점하고, 이어 센터 한상길이 우리카드 황경민의 후위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 11-9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1~2점 차의 우위를 유지한 오케이저축은행은 24-21에서 박원빈이 나경복의 오픈공격을 가로막아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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