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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냐, IBK기업은행이냐…‘봄배구’ 막차 주인공은?

등록 2019-03-04 15:23수정 2019-03-04 20:01

시즌 끝낸 GS칼텍스, 승점 앞서지만
2경기 남은 기업은행, 자력 기회 남아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과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과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여자부 지에스(GS)칼텍스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이 ‘봄배구’ 막차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지에스칼텍스는 4일 현재 3위(승점 52·18승12패)에 올라 4위 기업은행(승점 47·15승13패)보다 승점 5 차이로 앞서 있다. 하지만 지에스칼텍스가 정규시즌을 모두 마친 채 마냥 기다려야 하는 반면, 기업은행은 남은 2경기에서 승점 6을 추가하면 자력진출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6일 케이지시(KGC)인삼공사(6위), 10일 한국도로공사(2위)와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인삼공사와는 이번 시즌 4승1패로 우세를 보인 반면, 도로공사에는 2승3패로 밀리고 있다. 기업은행은 두 경기 모두 3-0 또는 3-1로 승리해야 한다. 한 경기라도 5세트 승리로 승점 2점을 보태 지에스칼텍스와 승점(52)이 같아질 경우 승수에서 밀려 탈락이다.

다만 도로공사의 선택이 남아 있다. 도로공사는 승점 53(19승9패)으로 1위 흥국생명(승점 59·20승8패)에 승점 6 차이지만 산술적으로 정규시즌 1위 가능성이 남아 있다. 따라서 6일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에서 전력을 모두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패하거나 흥국생명이 9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하면, 10일 기업은행과의 마지막 경기는 큰 의미가 없어진다.

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다른 5개 팀을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모두 우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은행에 3승2패, 지에스칼텍스에는 4승2패를 기록중이다. 플레이오프 상대로 지에스칼텍스를 낙점하기 위해 기업은행과의 경기에 전력을 소모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 오히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주전들을 쉬게 할 가능성이 더 많다.

지에스칼텍스는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근접했지만 승점 1이 부족해 마지막까지 가슴을 졸이게 됐다. 기업은행 역시 ‘봄배구’ 탈락 위기라는 낯선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창단 이듬해인 2012~2013 시즌 이후 지난 시즌까지 6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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