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획률 100%는 계속된다…도로공사, 2년 연속 챔프전 진출

등록 2019-03-19 21:44수정 2019-03-19 21:48

2018~2019 V리그 여자부 PO 3차전
도로공사, GS칼텍스에 3-2 역전승
파튜·박정아 47점 합작
21일부터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
한국도로공사의 파튜가 19일 저녁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지에스(GS)칼텍스를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한국도로공사의 파튜가 19일 저녁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지에스(GS)칼텍스를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위기는 있었지만 이변은 없었다. 한국도로공사가 지에스(GS)칼텍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도로공사는 19일 저녁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지에스칼텍스를 상대로 세트점수 3-2(19:25/21:25/25:16/25:14/15:11)로 역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이로써 플레이오프에서 2승1패를 거둬 지난해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도로공사는 21일부터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을 치른다.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100% 확률은 V리그 출범 이후 15시즌째 깨지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이날 외국인선수 파토우 듀크(등록명 파튜)와 박정아가 47점을 합작했고, 문정원과 배유나가 각각 9점과 8점으로 뒤를 받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외국인선수 없이 똘똘 뭉친 지에스칼텍스의 패기에 말려 1,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부터 세터 이효희를 중심으로 한 특유의 조직력이 살아나며 반격에 나섰다. 배유나를 중심으로 한 중앙공격으로 활로를 뚫었고, 상대팀 공격 리듬에 적응하며 유효 블로킹이 많아졌다.

박정아의 분전으로 3세트를 잡은 도로공사는 4세트 들어 박정아 대신 파튜가 타점높은 공격으로 세트를 따내고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도로공사는 마지막 5세트에서도 끈끈한 수비를 펼쳤고, 파튜와 박정아가 고비마다 득점에 성공해 극적인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다”며 “젊은 지에스칼텍스 선수들에 초반 힘에서 밀렸으나 블로킹과 수비를 강화해 긴 호흡으로 대응한 게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