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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노 결승골…전북 현대, 우라와 1-0 격파

등록 2019-04-09 21:41수정 2019-04-09 21:42

2019 AFC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
2승1패 승점 6으로 1위 지켜
경남FC는 가시마에 2-3 역전패
후반 추가시간 2골 실점
전북 현대 선수들이 9일 저녁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에서 우라와 레즈를 상대로 후반 32분 아드리아노의 결승골이 터지자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이타마/AFP 연합뉴스
전북 현대 선수들이 9일 저녁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에서 우라와 레즈를 상대로 후반 32분 아드리아노의 결승골이 터지자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이타마/AFP 연합뉴스
전북 현대가 일본 원정에서 우라와 레즈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9일 저녁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에서 후반 32분 터진 아드리아노의 결승골로 우라와 레즈를 1-0으로 잡고 2승1패 승점 6으로 1위를 굳게 지켰다. 우라와는 1승1무1패.

최전방 공격수로 이동국을 앞세워 4-1-4-1 전술로 나선 전북은 후반 중반 임선영이 문전으로 연결한 공을 문전에서 받은 로페즈가 뒤로 공을 흘렸고, 아드리아노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며 승기를 잡았다.

경남FC는 이날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E조 3차전에서 2-1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내리 2골을 내주며 2-3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2무1패. 가시마는 2승1무(승점 7)로 선두를 지켰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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