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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자시바시, 터키리그 챔프전 진출

등록 2019-04-14 09:35수정 2019-04-14 15:42

김연경, PO 2차전 18득점 활약
엑자시바시, 7시즌 만의 우승 도전
김연경. 엑자시바시 누리집 갈무리.
김연경. 엑자시바시 누리집 갈무리.
김연경(31)의 소속팀 엑자시바시가 터키 여자 프로배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엑자시바시는 13일(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 페렉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터키리그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세트점수 3-1(25:19/22:25/25:17/25:19)로 꺾었다. 엑자시바시는 이로써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서 2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엑자시바시는 2011~2012시즌 이후 7시즌 만의 우승을 노린다.

엑자시바시는 이번 시즌 터키컵과 터키 슈퍼컵 우승을 거둬 시즌 세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18득점을 올리며 플레이오프 2차전 승리의 주역이 된 김연경은 인터뷰에서 “2세트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3세트부터 다시 좋은 흐름을 되찾았다”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기쁘다”고 밝혔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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