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준 대한복싱협회 명예회장이 17일 타이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복싱연맹(ASBC) 총회에서 임기 4년의 부회장으로 뽑혔다.
유 명예회장은 국제복싱협회(AIBA) 심판위원회 위원에 임명된 데 이어 이번에 아시아복싱연맹 부회장까지 선출됨으로서 한국 복싱의 위상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 명예회장은 “복싱인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향후 국제 복싱 관계에 있어 한국 복싱의 외교적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