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페더러, 알파벳 그랜드슬램 ‘X’만 남았다

등록 2019-05-30 14:36수정 2019-05-30 20:05

프랑스오픈서 알파벳 26개 문자 중
성(姓)이 ‘O’로 시작하는 선수에 첫승
로저 페더러가 30일(한국시각)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19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독일의 오스카 오테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친 뒤 기뻐하고 있다. 파리/신화 연합뉴스
로저 페더러가 30일(한국시각)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19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독일의 오스카 오테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친 뒤 기뻐하고 있다. 파리/신화 연합뉴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8·세계 3위·스위스)가 ‘알파벳 그랜드슬램’에 한 글자만을 남겼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인터넷 누리집은 30일(한국시각) “페더러가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처음으로 성(姓)의 알파벳이 ‘O’로 시작하는 선수를 물리쳤다”고 전했다.

페더러는 이날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19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오스카 오테(144위·독일)를 3-0(6:4/6:3/6: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페더러는 알파벳 26개 문자 가운데 25개로 시작하는 성의 선수를 모두 이겨봤다. 남은 한 글자는 ‘X’다. 현재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X’로 시작하는 성의 선수는 세계 355위인 샤쯔하오(중국·Xia Zihao)다. 페더러가 은퇴 전에 샤쯔하오와 맞붙을 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페더러가 3회전에서 만나는 카스페르 루드(63위·노르웨이)는 페더러가 상대하는 59번째 나라 선수다. 지금까지 페더러는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58개 나라 선수들과 상대해 57개국 선수들을 이겨봤다. 유일하게 패배한 나라는 짐바브웨로 1999년 바이런 블랙이라는 짐바브웨 선수를 만나 0-2(3:6/0:6)로 졌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