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최대어인 정호영(선명여고·왼쪽)이 4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2020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케이지시(KGC)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은 뒤 서남원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배구 고교 최대어인 정호영(선명여고)이 전체 1순위로 케이지시(KGC)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었다.
정호영은 4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19~2020시즌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키 190㎝인 정호영은 큰 키에도 레프트·라이트·센터 등의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데다, 데뷔 첫해 경기에 투입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호영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도 발탁됐고, 올해 남녀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선명여고를 우승으로 이끈 뒤 자신은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인삼공사는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최대어였던 발렌티나 디우프(26·이탈리아)를 낙점한 데 이어 특급 새내기 정호영까지 잡아 전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건설은 중앙여고 센터 이다현(185㎝)을 낙점했다. 청소년 대표 경력의 이다현은 빼어난 블로킹 능력을 뽐내며 올해 서울시 평가전에서 최우선수상을 받았다.
지에스(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는 레프트 권민지(대구여고·180㎝)와 세터 안예림(남성여고·181㎝)을 각각 뽑았고,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은 일신여상의 센터 최가은(185㎝)과 라이트 김다은(180㎝)을 1순위로 지명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