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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9위 맞은 87위 권순우 ‘졌잘싸’

등록 2020-01-21 18:08수정 2020-01-22 02:36

2020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
세계 29위 강호에 2-3 역전패
3시간55분 접전, 실책으로 무너져
권순우가 21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20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조지아의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를 상대로 리턴샷을 하고 있다. 멜버른/AFP 연합뉴스
권순우가 21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20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조지아의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를 상대로 리턴샷을 하고 있다. 멜버른/AFP 연합뉴스

“졌지만 잘 싸웠다.”

남자테니스 세계랭킹 87위 권순우(23·당진시청·CJ 후원)가 21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20 호주오픈(총상금 7100만호주달러:566억4000만원) 이틀째 남자단식 1회전(128강)에서 세계 29위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28·조지아)와 맞서 3시간55분 동안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세트점수 2-3(7:6<7:5>/4:6/5:7/6:3/3:6)으로 졌다.

권순우는 2018년 호주오픈, 지난해 윔블던과 유에스(US)오픈에 이어 올해 호주오픈까지 그랜드슬램대회 남자단식 본선에 4차례 출전했으나 전패를 기록했다. 권순우는 이날 서브 에이스 14개를 꽂았으나 상대에게도 22개의 서브 에이스를 내줬다. 공격 성공 횟수에서 66-61로 앞섰지만 실책이 63-55로 더 많았던 점이 아쉬웠다. 2세트 초반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는 등 몸 상태는 최상이 아니었다.

마리야 샤라포바가 여자단식 1회전에서 돈나 베키치와 맞서고 있다. 멜버른/AP 연합뉴스
마리야 샤라포바가 여자단식 1회전에서 돈나 베키치와 맞서고 있다. 멜버른/AP 연합뉴스

여자단식에서는 세계 145위로 처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1회전에서 세계 20위 돈나 베키치(크로아티아)에게 0-2(3:6/4:6)로 져 초반 탈락했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윔블던과 유에스(US)오픈에도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는 이번 대회에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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