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한국 빙속 대표팀, 첫 4대륙 대회서 메달 잔치

등록 2020-02-02 11:18수정 2020-02-02 15:19

김민석·엄천호 나란히 금메달
여자 부문에서 은메달 1개·동메달 2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21·성남시청)이 미국 밀워키 페팃 내셔널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21·성남시청)이 미국 밀워키 페팃 내셔널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한국 빙속 대표팀이 처음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메달 잔치를 벌였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김민석(21·성남시청)과 장거리 엄천호(28·스포츠토토)는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김민석은 2일(한국시각) 미국 밀워키 페팃 내셔널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 1500m 경기에서 1분44초567을 기록해 캐나다 제스 뉴펠드(1분45초990)를 1.42 차이로 누르고 우승했다.

2014년 15살 때 최연소 국가대표로 뽑혀 기대를 모았던 김민석은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중거리 간판스타다. 그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아시아 최초로 동메달을 따기도 했다.

엄천호는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정재원(19·한국체대)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엄천호는 8분31초940, 스프린트 포인트 64점으로 우승했다. 2위 정재원은 8분32초110, 스프린트 포인트 41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땄다.

한편 여자 매스스타트에선 여자 장거리 김보름(27·강원도청)이 은메달을 땄고, 박지우(22·한국체대)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은 11분12초700, 스프린트 포인트 40점을 기록했고, 박지우는 11분13초010으로 스프린트 포인트 22점을 얻었다.

박지우는 여자 1500m에서도 1분58초443를 기록해 동메달을 땄다.

이번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는 국제빙상경기연맹이 올해 처음 여는 대회로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4개 대륙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제빙상경기연맹은 앞으로 매년 대회를 열 계획이다.

국제빙상경기연맹은 그동안 피겨스케이팅에서만 4대륙 선수권대회를 열었지만, 올해부터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