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안톤 반데로(32·우리카드)와 양효진(31·현대건설)이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남녀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펠리페는 4일 한국배구연맹이 발표한 남자부 4라운드 최우수선수 투표에서 30표 중 19표를 얻어 팀 동료 노재욱(5표)과 나경복(4표) 등을 제쳤다. 펠리페가 라운드 최우수선수에 뽑힌 것은 2017~2018시즌 6라운드, 2018~2019시즌 5라운드에 이어 개인통산 3번째다.
펠리페는 4라운드에서 6경기 모두 소화하며 득점·서브 부문 3위, 공격성공률 2위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펠리페의 활약 속에 4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창단 이후 최다인 9연승으로 1위를 질주하며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여자부에선 양효진이 기자단투표 30표 중 19표를 받아 지에스(GS)칼텍스 이소영(9표), 현대건설 세터 이다영(1표) 등을 제쳤다. 양효진은 4라운드 5경기에서 득점 5위, 공격성공률 2위, 블로킹 1위를 기록했다.
양효진은 지난달 27일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25점을 추가하며 팀선배 황연주(5440점)가 보유하고 있던 여자부 역대 최다득점을 경신했다. 지난달 30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도 15점을 추가해 3일 현재 개인통산 5464점을 기록중이다. 현대건설은 4라운드에서 4승1패로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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