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CAS “여자 50㎞ 경보, 올림픽 정식종목 요구는 무리”

등록 2020-02-05 08:47수정 2020-02-05 09:15

선수 8명이 스포츠중재재판소에 기소
CAS “세계선수권에 이미 정식종목 채택
올림픽 종목 채택 여부는 행정의 영역”

여자 50㎞ 경보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요구가 기각됐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5일(한국시각) 아이네스 엔리케스(포르투갈) 등 여자 경보선수 8명이 제기한 ‘여자 50㎞ 경보도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을 기각했다.

<에이피통신>은 “스포츠중재재판소가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선수가 결정하는 건 합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아이네스 엔리케스(포르투갈) 등 선수들은 올림픽에서 50㎞경보에 남자 종목만 정식 종목으로 둔 걸 ‘성차별’이라고 봤다. 하지만 스포츠중재재판소의 생각은 달랐다. 여자 경보 50㎞는 2017년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선수들은 올림픽 정식종목까지 요구했지만 스포츠중재재판소는 이 문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행정가의 영역이라고 판단했다.

2016년 5월까지만 해도 국제육상연맹은 여자 50㎞ 경보의 기록을 공인하지 않았지만 미국의 여자 경보선수 에린 타일러-탈콧의 오랜 투쟁 끝에 인정받았다. 타일러-탈콧은 2011년부터 ‘여자 선수의 50㎞ 경보 출전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왔고 미국올림픽위원회(USOC)가 이를 거부하자 법정싸움까지 벌였다. 2016년 4월 국제육상연맹 규칙 심사위원회는 “2016년 5월부터 여자 선수의 50㎞ 경보 기록을 공인한다”고 발표했고 더 나아가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

역사적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50㎞ 경보에서 첫 우승자가 아이네스 엔리케스였다. 그는 올림픽에서도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이번 소송을 주도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