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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지희, 징계 아픔 딛고 올림픽 꿈 이룰까

등록 2020-03-10 16:06수정 2020-03-11 02:37

지난해 12월 감독과 불화 등으로 징계 처분 받아
아픔 딛고 이상수와 짝 이뤄 올림픽 본선 도전
전지희. 연합뉴스
전지희. 연합뉴스

감독과의 불화 문제 등으로 징계를 받았던 전지희(28·포스코에너지)가 아픔을 딛고 올림픽 본선에 도전한다.

대한탁구협회는 다음 달 6∼12일 타이 방콕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혼합 복식 대표로 전지희와 이상수(30·삼성생명) 짝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아시아 예선에는 올림픽 직행 티켓 1장이 걸려있다.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로부터 혼합 복식 조 구성 권한을 위임받은 김택수 남자대표팀 감독과 추교성 여자대표팀 감독은 고심 끝에 두 선수를 대표로 확정했다. 애초 이들은 독일오픈에 나섰던 이상수-최효주 짝과 장우진-신유빈 짝도 고려했다. 하지만 이상수-전지희 짝의 경기력이 안정적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상수-전지희 짝은 혼합 복식 세계랭킹 6위로 이미 출전권을 얻은 중국, 일본 등을 빼면 순위에 따른 자동 출전권을 확보할 가능성도 크다.

중국에서 귀화한 전지희는 세계랭킹 16위로 우리나라 여자 탁구 최강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유남규 전 여자대표팀 감독과 갈등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녹취 논란 등이 불거졌다.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징계 중 가장 낮은 수위인 ‘견책’ 처분을 내리면서 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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