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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1위 우리은행, 최우수선수·지도상 석권

등록 2020-03-31 11:12수정 2020-03-31 11:14

최우수선수 박혜진·지도상 위성우
신인상은 KB스타즈 허예은이 받아
미국 진출 강이슬은 4개 부문 수상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이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지도상을 휩쓸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1일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는 아산 우리은행 가드 박혜진(30)에 돌아갔다. 지도상은 우리은행 위성우(49) 감독이 받았다.

개인 통산 5번째 최우수선수로 뽑힌 박혜진은 기자단 투표 총 108표 중 99표를 얻어 박지수(KB스타즈)와 강이슬(하나은행)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박혜진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평균 14.7점을 득점하고 5.4도움 등을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1위 등극을 이끌었다. 박혜진은 상금 1천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곳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역대 최다인 7번째 지도상을 수상했다. 위 감독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는 물론 리그 역대 최다승(199승)을 경신, 이 부분 최다기록(211승)을 새로 썼다.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케이비(KB) 스타즈 허예은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허예은은 출전 경기 수 규정에 따라 단일후보에 올라 기자단 투표 108표 중 96표의 찬성표를 받았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진출을 앞두고 있는 하나은행 강이슬(26)은 득점상, 3득점상, 3점 야투상에 베스트5까지 받으며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프로농구는 앞서 20일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이번 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조기 종료했다.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시상내역.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시상내역.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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