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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 왕’ 김일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등록 2020-05-21 11:10수정 2020-05-22 02:36

22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손기정 옹 등 스포츠 관련 인사로선 5번째
고 김일 선수. 대한체육회 제공
고 김일 선수. 대한체육회 제공

2006년 작고한 ‘박치기 왕’ 프로레슬러 고 김일 선수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대학체육회는 “고 김일 선수가 오는 22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된다”고 21일 밝혔다.

김일 선수는 1963년 세계레슬링협회(WWA) 태그 챔피언, 1964년 북아메리카 태그 챔피언, 1965년 극동 헤비급 챔피언, 1966년 도쿄 올 아시아 태그 챔피언에 오른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로레슬링선수였다. 특히 1960년대 전쟁 직후 극심한 빈곤 국가 가운데 하나였던 한국에서 그의 주특기인 박치기는 국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줬다.

김일 선수는 1994년 국민훈장 석류장, 2000년 체육훈장 맹호장, 2006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추서 받았으며, 2018년에는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헌액된 바 있다.

국가보훈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는 지난 4월 한국 체육 발전에 공헌한 그의 다양한 업적을 인정해 국립현충원 안장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김일 선수의 국립묘역 안장은 2002년 손기정(육상 마라톤), 2006년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 2019년 서윤복(육상 마라톤), 김성집(역도) 이후 대한민국 스포츠 관련 인물로는 다섯 번째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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