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김연경, 터키 떠난다… 엑자시바시와 계약 끝나

등록 2020-05-22 08:47수정 2020-05-22 08:51

엑자시바시 21일 계약 종료 공식 발표
향후 행선지는 중국이 유력하게 거론
터키 엑자시바시가 공식 누리집에 올린 김연경 선수의 사진. 엑자시바시 공식 누리집 갈무리
터키 엑자시바시가 공식 누리집에 올린 김연경 선수의 사진. 엑자시바시 공식 누리집 갈무리

한국 여자 배구 김연경(32)이 터키 엑자시바시를 떠난다.

엑자시바시는 2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누리집을 통해 “김연경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김연경은 팀에 있는 동안 터키 슈퍼컵 우승 2회, 컵 대회 우승 1회,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 월드챔피언십 동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활약했다. 2019∼2020 시즌에는 팀의 주장이었다”고 소개했다.

김연경은 지난 2018년 5월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했고, 이달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지난 1월 대표팀으로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조별리그에 나섰던 김연경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카자흐스탄전에서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뒤 국내 재활 기간을 가졌다. 당시 엑자시바시는 정규리그를 9경기 남겨놓고 있었고, 챔피언스리그를 진행 중이었기에 김연경이 구단과 합의해 연봉을 삭감하기도 했다.

향후 김연경의 행선지는 중국이 유력하다. 지난달 ‘월드오브발리’는 브라질 언론 보도를 인용해 중국 베이징 구단이 김연경에게 영입 제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김연경은 2017년 중국 상하이에서 1시즌 동안 활약한 바 있다.

한편 김연경은 터키 리그가 코로나19로 중단되자 지난달 15일 귀국해 국내에서 개인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