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지난해 MVP 아데토쿤보, 올 시즌엔 ‘수비왕’

등록 2020-08-26 15:05수정 2020-08-27 02:36

미국프로농구 올해의 수비상 1위
올 시즌 최우수선수 유력한 후보로
밀워키 벅스 야니스 아데토쿤보. AP 연합뉴스
밀워키 벅스 야니스 아데토쿤보. AP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26·밀워키 벅스)가 올해의 수비수에 올랐다.

엔비에이는 26일(한국시각) “아데토쿤보가 100명의 미디어 패널 투표 결과 총 432점을 획득해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데토쿤보는 1위 표를 총 75표 얻었다.

나이지리아 부모를 둔 그리스 출신의 아데토쿤보는 211cm·109.8㎏의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올 시즌 최고의 수비를 펼쳤다. 상대팀의 득점을 막는 디펜시브 레이팅에서 아데토쿤보는 97.1을 기록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밀워키도 102.9로 팀 가운데 1위다.

2013년 엔비에이 드래프트에서 전체 15번으로 밀워키에 뽑힌 아데토쿤보는 기량이 일취월장해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이번에 올해의 수비 선수상을 받아 통산 5번째로 두 상을 석권한 선수가 됐다. 마이클 조던, 하킴 올라주원, 데이비드 로빈슨, 케빈 가넷에 이은 기록이다.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에도 유력한 최우수선수 후보다. 시즌 63경기에 출전해 평균 29.5득점(5위), 13.6튄공잡기(2위), 5.6도움주기를 기록했다. 만약 최우수선수를 차지한다면, 역대 세 번째로 단일 시즌 최우수선수와 수비 선수상을 석권하게 된다. 1982∼1983시즌 수비 선수상이 생긴 뒤 조던(1987∼1988)과 하킴 올라주원(1993∼1994)이 두 상을 동시에 받았다.

한편 미디어 패널 투표에서 총 200점을 얻은 엘에이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는 2위에 머물렀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