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핸드볼 ‘천하무적’ 두산…6시즌 연속 챔피언

등록 2021-02-15 19:00수정 2021-02-16 09:12

챔피언결정전 2차전 인천도시공사와 비기며 우승
10년 핸드볼리그서 9번 왕좌, 최강자 면모 과시
15일 오후 충북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15일 오후 충북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남자 핸드볼 두산이 6연속 시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핸드볼 최강자임을 다시 입증했다.

두산은 15일 충북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2선승제) 2차전서 인천도시공사와 23-23으로 비기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13일 열린 1차전에서 인천도시공사를 23-21로 꺾은 두산은 1승 1무를 기록했지만 골득실(+3점)에서 앞서며 왕좌에 올랐다. 강전구와 김동명이 6골씩 넣으며 공격 선봉에 섰고, 에이스 정의경도 5골∙4도움으로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날 13세이브를 올린 골키퍼 이창우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했다.

이번 우승으로 두산은 2015시즌부터 6년 연속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하는 기록을 남겼다. 두산은 2011년 출범한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2014시즌을 제외하고 9차례 우승하는 압도적 전력을 과시했다.

두산은 전반 초반 7-2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기분 좋은 테이프를 끊었다. 3점 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하는 인천도시공사는 전반 막판에 동점까지 만들며 끝까지 따라붙었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연속 선방으로 실점을 막아낸 두산의 골키퍼 박찬영은 챔피언전 MVP에 뽑히는 기쁨을 누렸다.

두산의 우승으로 시즌을 마친 남자 핸드볼은 17일 국가대표를 소집해 3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