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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 화풀이’ 조코비치, 호주오픈 4강행

등록 2021-02-17 09:30수정 2021-02-17 17:02

츠베레프에 3-1 진땀승
16일(한국시각)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에서 노바크 조코비치가 경기가 풀리지 않자 아쉬워하고 있다. 멜버른/로이터 연합뉴스
16일(한국시각)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에서 노바크 조코비치가 경기가 풀리지 않자 아쉬워하고 있다. 멜버른/로이터 연합뉴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34·세르비아)가 호주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6일(한국시각)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8강전에서 세계 7위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를 3-1(6-7<6-8> 6-2 6-4 7-6<8-6>)로 역전승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상대가 세계 랭킹 114위 러시아의 아슬란 카라체프여서, 이변이 없는한 조코비치는 3년 연속 호주오픈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통산 8차례 우승해, 이 대회 최다 우승자다.

조코비치의 4강행이 순탄하진 않았다. 첫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준 뒤 2세트에서 이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3세트서 1-4까지 끌려가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게임이 잘 풀리지 않자 조코비치는 라켓을 코트에 내리치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라켓 화풀이’가 약발이 있었던 탓일까. 이 뒤 조코비치는 5게임을 연달아 이기며, 세트를 가져와 2-1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4세트서도 6-6까지 맞서다 서브에이스로 가까스로 경기를 끝냈다. 총 경기시간 3시간30분의 혈전이었다.

앞서 21위 디미트로프를 꺾고 4강에 먼저 오른 카라체프는 1977년 밥 길티넌(오스트레일리아) 이후 44년 만에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한 예선 통과 선수로 기록됐다. 또 2001년 윔블던에서 125위로 우승까지 했던 고란 이바니셰비치(크로아티아) 뒤 가장 낮은 세계 랭킹으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오른 선수가 됐다.

상대 대진에서는 17일 안드레이 루블료프(8위·러시아)를 3-0으로 꺾은 다닐 메드베데프(4위)가 4강행을 확정했고,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러시아)전의 승자도 준결승에 진출한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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