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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은 ‘조커 천하’…조코비치, 통산 9번째 우승

등록 2021-02-21 20:05수정 2021-02-21 20:19

메드베데프 3-0으로 제압
311주간 세계 1위 예약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1일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뒤 코트에 드러누워 있다. 멜버른/AFP 연합뉴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1일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뒤 코트에 드러누워 있다. 멜버른/AFP 연합뉴스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조커’를 끌어내릴 이는 올해도 없었다. 가히 ‘호주오픈은 조코비치 천하’라는 말이 진리처럼 통하게 됐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21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를 1시간53분 만에 3-0(7:6/6:2/6:2)으로 완파했다. 호주오픈 3년 연속이자 9번째 우승.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 횟수는 18차례로 늘렸다. 18차례의 절반을 호주오픈에서만 거둔 것. 대회 상금으로는 275만호주달러(23억9000만원)를 챙겼다.

조코비치는 2018년 대회 16강전에서 정현에게 일격을 당한 뒤 대회 21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이날 그의 서브 최고 속도는 시속 206㎞가 찍혔다.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실책(17개)이 메드베데프(30개)와 비교해 적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311주간 세계 1위를 지키게 됐다.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넘어서는 최장 기간 1위 기록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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