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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박상하 두 차례 학폭 인정…전격 은퇴 선언

등록 2021-02-23 09:37수정 2021-02-24 02:08

박상하, 삼성화재 배구단 제공
박상하, 삼성화재 배구단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 블루팡스 센터 박상하(35)가 최근 제기된 학교폭력(학폭)을 인정하고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박상하는 22일 저녁 구단을 통해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범했다. 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를 때렸고, 고교 재학 시절 숙소에서 후배를 때렸다”고 밝혔다. 그는 “상처를 받은 분들께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책임을 지고 은퇴하겠다”고 했다. SNS에 제기된 14시간 집단 폭행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삼성화재 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차례 학교 폭력을 인정한 박상하의 은퇴 의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구단은 현 선수단 뿐만 아니라 향후 선수 선발 단계에서부터 학교폭력 및 불법 행위 이력에 대해 더욱 더 면밀히 조사하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배구연맹과 함께 적극 대응해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상하에 앞서 남자배구에서는 오케이금융그룹 읏맨 송명근, 심경섭의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이 폭로돼 자숙의 의미로 잔여경기에 출장하지 않기로 했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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