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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톱10’ 차준환, 한국 남자 피겨 새 역사 썼다

등록 2021-03-27 23:25수정 2021-03-28 10:08

2021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종합 10위
2022 겨울올림픽 한국 출전권도 최대 2장 획득
차준환이 27일(한국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글로브에서 열린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스톡홀름/AFP 연합뉴스
차준환이 27일(한국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글로브에서 열린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스톡홀름/AFP 연합뉴스

차준환(20·고려대)이 한국 남자 피겨 역사를 다시 썼다.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차준환은 27일(한국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글로브에서 열린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한 차례 넘어지는 실수가 있었으나 기술점수(72.90점)와 예술점수(82.94점)를 합해 154.84점(13위)을 받았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 점수(91.15점·8위)와 합해 총점 245.99점을 획득, 전체 10위에 올랐다. 한국 피겨 역사에서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최고 성적은 1991년 정성일이 기록한 14위였다. 차준환이 이를 깬 셈이다. 차준환은 세계선수권 첫 출전이던 지난 2019년에는 종합 19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차준환의 활약과 더불어 한국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출전권 최대 2장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성적에 따라 한 국가에서 한 명이 출전했을 경우 준우승까지 최대 3장, 3~10위까지는 최소 1장, 최대 2장의 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된다.

한편 전날 쇼트에서 실수했던 네이선 첸(미국)은 프리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면서 총점 320.88점으로 세계선수권 3연패에 성공했다. 쇼트 1위였던 ‘맞수’ 하뉴 유즈루(일본)는 프리에서실수가 이어지면서 종합 3위(총점 289.18점)로 미끄러졌다. 2위는 가기야마 유마(일본·291.77점).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차준환이 27일(한국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글로브에서 열린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스톡홀름/AP 연합뉴스
차준환이 27일(한국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글로브에서 열린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스톡홀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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