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배구

흥국생명 새 감독에 아본단자…김연경과 한 번 더 우승?

등록 2023-02-19 11:19수정 2023-02-20 02:41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 감독이 19일 오후 2022~2023 V리그 여자부 지에스(GS)칼텍스 와 흥국생명 경기가 열린 서울 장충체육관을 찾아 취재진을 향해 손들고 있다. 연합뉴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 감독이 19일 오후 2022~2023 V리그 여자부 지에스(GS)칼텍스 와 흥국생명 경기가 열린 서울 장충체육관을 찾아 취재진을 향해 손들고 있다. 연합뉴스

‘대행 체제’ 흥국생명이 정식 사령탑을 선임했다.

흥국생명은 19일 보도자료를 내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마르첼로 아본단자를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4∼2025시즌까지”라고 밝혔다. 아본단자 감독은 18일 입국해 계약을 마무리했고, 비자 등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경기를 지휘한다.

아본단자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1996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아제르바이잔, 튀르키예, 이탈리아 등에서 프로팀을 이끌었고 불가리아·그리스 대표팀 감독 등 국가대표급 지도 경력도 풍부하다.

특히 아본단자 감독은 2013∼2014시즌부터 4시즌 동안 당시 튀르키예 페네르바흐체에서 뛰던 김연경과 함께 2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는 등 좋은 호흡을 보였다.

흥국생명은 “아본단자 감독은 유럽 유수 리그에서 활약한 최정상급 감독”이라며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유럽식 훈련 시스템을 도입하여, 흥국생명 배구단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켜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지난달 2일 권순찬 전 감독을 경질한 뒤 이어오던 대행 체제를 마무리한다.

아본단자 감독은 “흥국생명배구단의 감독이 되어 영광이고, 한국 배구팬들에게 인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핑크스파이더스의 강점과 한국분들이 배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다. 저는 이 가족의 일원이 되어 행복하며, 제 인생의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무서운 집중력 신진서의 ‘극적 반집승’…“결승전 치른 것 같다” 1.

무서운 집중력 신진서의 ‘극적 반집승’…“결승전 치른 것 같다”

한국 야구, 일본에 9연패…프리미어12 4강 어려워져 2.

한국 야구, 일본에 9연패…프리미어12 4강 어려워져

손흥민 50호골·배준호 쐐기골…홍명보가 옳았다 3.

손흥민 50호골·배준호 쐐기골…홍명보가 옳았다

북한, 월드컵 예선 수적 우위에도 이란에 패 ‘최하위’…중국 2연승 4.

북한, 월드컵 예선 수적 우위에도 이란에 패 ‘최하위’…중국 2연승

이대한 데뷔 15년 만에 첫승…캐디 아빠 옆에서 힘 보태 5.

이대한 데뷔 15년 만에 첫승…캐디 아빠 옆에서 힘 보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