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김희진(32·IBK기업은행)이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됐다.
기업은행은 27일 김희진이 오른쪽 무릎을 둘러싼 반월상 연골판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재활에는 약 1년이 걸릴 전망이다. 수술 경과 등을 지켜봐야 하지만, 경우에 따라 다음 시즌 복귀도 어려울 수 있다.
김희진은 2020∼2021시즌이 끝난 뒤에도 무릎 수술을 받는 등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려왔다. 이번 시즌에도 초반부터 무릎 통증으로 계속 고통을 받았다. 올 시즌 김희진은 28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18경기뿐이었다.
기업은행은 현재 2022∼2023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 6위(승점 41)를 달리고 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