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새달부터 열기로 조계종이 불교의 화쟁(和諍) 사상 전파를 위해 인재 양성에 나섰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와 불교사회연구소는 화쟁 리더십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4월부터 매년 봄, 가을 ‘화쟁리더십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회 각 분야의 권위자를 초빙해 강의를 들은 뒤 화쟁사상에 기반한 문답과 토론을 통해 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키워나가겠다는 것이 아카데미의 설립 취지다. 다음달 11일 개설되는 첫 번째 아카데미는 6월27일까지 매주 월요일 개설되며 조성택 고려대 철학과 교수, 윤여준 평화교육원 원장,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안상수 홍익대 미대 교수,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조국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도법 스님, 법륜 스님 등이 강사로 나선다.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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