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휴심정 뉴스

성철 스님 탄신 100돌 기념 순례

등록 2012-02-15 15:24

    다음달 11일은 성철 스님(1912~93)이 세상에 난 지 100년 되는 날이다. 이 날을 맞아 생전에 스님이 수행한 24개 도량을 순례하는 행사가 열린다.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과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다음달 31일 성철 스님 탄생터에 건립된 경남 산청 겁외사를 시작으로 대구 동화사, 문경 봉암사 등 24곳을 2014년 8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순례한다.

 순례엔 입재비 5만원과 1일 순례비 4만원을 내면 참가할 수 있으며, 처음엔 45인승 버스 10대 안팎 규모로 출발할 예정이다.

 순례와 함께 백일법문 강좌도 마련된다. 다음달 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중앙신도회관 2층 불교인재원 선운당에서 1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원택 스님과 김성철 금강대 교수, 서재영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 박희승 불교인재원 수행분과장 등이 맡는다.

 이와 함께 백련불교문화재단은 3월11일 100주년 기념 다례제와 학술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지난해 ‘퇴옹 성철과 현대한국불교’를 주제로 네 차례 학술 포럼을 마련한 재단은 올해는 성철 스님 사상의 본질인 돈오돈수와 한국 불교의 수행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서울 견지동 불교중앙박물관에서는 3월8일부터 6월3일까지 스님의 일대기를 담은 전시회 ‘자기를 바로 봅시다’가 열려 유품, 유필, 사진 등이 전시된다. 또 스님의 생애를 담은 <성철 큰스님 행장>, 말씀에 사진을 곁들인 <본래 눈을 뜨고 보면> 등 관련 서적도 출간된다. 스님의 일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도 가을께 선보일 예정이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휴심정 많이 보는 기사

두번째 화살을 맞지않으려면 1.

두번째 화살을 맞지않으려면

홀로된 자로서 담대하게 서라 2.

홀로된 자로서 담대하게 서라

착한 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3.

착한 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천도재도, 대입합격기도도 없는 사자암의 향봉스님 4.

천도재도, 대입합격기도도 없는 사자암의 향봉스님

고통이 바로 성장의 동력이다 5.

고통이 바로 성장의 동력이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