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밤중에 술에 잔뜩 취한 사람이 광장에서 뭔가를 열심히 찾고 있었다.순찰 중이던 경찰이 다가와서 물었다. \"거기서 ... 2023-07-31 16:31
우리 마음에 분노가 쌓여 있어요. 분노가 근본적인 번뇌입니다. 분노의 소멸이 수행의 주요 목적입니다. 분노가 소멸되면 마... 2023-07-30 09:15
#엄정 집 뒷방에 걸려있던 무위당(无爲堂) 선생 대나무 그림을 현관 신발장 앞에 옮겨놓고 신 신고 벗을 때마다 화제(畫題)를... 2023-07-28 06:40
삶에 굴곡이 없으면, 그것이 행복인가?주제가 많이 무겁다. 기쁘고 즐거운 이야기가 듣기에 편한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실상 ... 2023-07-26 08:01
계절과 생명자연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은 계절의 흐름과 변화에 예민하다. 어부는 어부대로, 농부는 농부대로, 산사람은 산... 2023-07-21 13:04
일체가 이 하나 속의 꿈같은 일입니다. 일체가 이 하나 속의 일입니다. 그것도 꿈같이 지나가는 일인데 내가 실제라며 붙잡아... 2023-07-18 19:56
옛날 초등학생 시절 학교 앞 큰길 가에 근로자 합숙소 ‘양지회관’이 새로 생겼습니다. 대통령 부인 ‘육 여사’가 근로자들에게... 2023-07-14 16:52
나는 ‘힐링’이라는 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몸과 마음의 치유’라는 사전적 정의를 충실하게 따르자면 힐링을 배척할 ... 2023-07-11 18:55
한 여름날 오후 공동체 식구들이 모두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옆에 있던 다섯살 짜리 꼬마 브랜던이 엄마에... 2023-07-10 16:21
성경에 ‘물을 길으러 가는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 여인은 뙤약볕이 한창인 정오에 물동이를 들고 우물을 향해... 2023-07-09 08:19
헨리 나우웬이 쓴 책 중에 아담: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라는 책이 있다. 하루는 그가 속한 데이브레이크 공동체로 검은 리무진... 2023-07-08 07:34
1945년 지구엔 두개의 폭탄이 투하됐다. 하나는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이었다. 또 하나는 이집트의 ... 2023-07-06 15:48
유월두류초색다 六月頭流草色多 - 유월 두류산 산색이 더없이 짙푸르구나밝아오는 이른 아침, 무심한 눈으로 초록이 무성한 ... 2023-07-03 15:42
동짓날에 담긴 천지의 마음동짓날을 성대하게 기리는 이유는절기는 하지(夏至)이지만 겨울의 극점(極點) 이야기를 해야겠다. ... 2023-06-30 11:06
‘순례’는 설레는 말이다. 언젠가 TV로 보았던 티베트 불자들의 순례 장면은 잊히지 않는다. 삼보일배하면서 걷는 그들의 순례... 2023-06-29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