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에 앉아서 편안히 쉬고 있는데, 트럭 한 대가 와서 당신 옆에 쓰레기 더미를 버리고 간다고 생각해보라. 당신은 “이것은 내 것이다.”라고 대답하겠는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와 비슷하게, 우리는 의식의 공간 속에 버려진 어떤 것에도 동일시할 필요가 없다.
티베트의 일곱가지 마음수련법 <아티샤의 명상요결>(앨런 월리스 지음, 황학구 옮김, 청년사 펴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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