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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명상이 필요한가

등록 2011-07-21 11:52

    왜 명상이 필요한가.

   사람들은 명상으로부터 다양한 것을 기대한다. 어떤 사람은 평화를, 다른 사람은 자제력을, 또 어떤 사람은 힘과 고요함을 기대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기대하는 것은 평화이거나 마음의 평화이다. 이 둘은 언뜻 보면 차이가 별로 없어 보이지만, 잘 생각해 보면 각기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평화란 단지 그것을 경험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마음의 평화란 살아가는 방식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 때때로 한순간의 평화를 맛보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평화감은 아내 사라지고 만다. 평화를 경험한다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명상이란 평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안해낸 방법이므로 명상을 연습하면 평화는 쉽게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는 것은 평화를 항상 체험하고 싶다는 것을 뜻한다. 일상 생활을 해나가면서 자신이 선택한 시점에 자신이 선택한 경험을 할 수 있을 정도로까지 나 자신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의 평화를 항상 경험하기 위해서는 명상 기법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어쨋든 가게 점원과 거스름 돈으로 시비하고 있는 중에는 잠시 동안 잃었던 내면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단 5분만이라도 깊이 침잠하고자 해도 그렇게 하기가 힘들지 않은가! 일상 생활 속에서 특히 평화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때마다, 명상을 통해 이미 경험했던 평화를 불러 들여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명상으로 인한 혜택을 일상 생활 속에서 볼 수 없다면, 명상이 실제로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명상에선 생활 속에서 생기는 스트레스와 긴장 뒤에 숨어 있는 원인을 파악하여 이해함으로써, 명상으로부터 축적된 힘을 사용하여 그 근원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평화로운 느낌을 평화로운 행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분명하게 제시함으로써, 평화가 마음의 평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실제적인 명상법>(브라마쿠마리스 세계영성대학 펴냄)에서    브라마쿠마리스 세계영성대학=1937년 설립. 인도 서북부 라스탄주 아부산과 영국의 런던에 본부가 있다. 자아를 통찰할 수 있는 지식에 의해 집중의 힘을 기르는 라자요가명상법을 가르치는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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