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휴심정 좋은글

명상이란 무엇인가?

등록 2011-07-21 11:55

    명상이란 무엇인가.    명상이란 자신을 온전히 알아 가는 과정, 즉 나의 ‘내면적인(inside)’ 모습과 ‘외부적인(outside)’ 것에 대해 내가 반응하는 방식 모두를 알아 가는 과정이다. 무엇보다도 명상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나 자신을 즐긴다’는 뜻이다. 막연히 ‘나’라고 여겼던, 스트레스와 괴로움으로 가득 찬 사람과는 매우 다른 ‘나’를 명상을 통해 발견하게 된다. 나의 참된 본성과 진실된 모습은 실제로는 매우 긍정적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바로 여기 나 가까이에 평화의 대양이 있음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인도에는 값싼 진주 목걸이를 잃어버린 왕비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다. 왕비는 근심에 싸여 모든 곳을 찾아 헤매었다. 그러다가 한 가닥의 희망마저 포기하고 찾는 일을 중단하려 한 바로 그 때, 왕비는 그토록 찾고 싶어하던 진주 목걸이가 바로 자신의 목에 걸려 있었음을 깨달았던 것이다. 평화도 이와 매우 비슷하다. 평화를 물질적인 환경에서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즉 나의 외부에서 찾으려 한다면 항상 실망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평화를 나 자신 안에서 어떻게 찾는지를 배운다면, 평화가 항상 있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명상(meditation)’이란 단어는 응시와 집중에서 헌신과 찬송에 이르기까지 마음을 사용하는 수많은 방법들을 기술할 때 두루 쓰인다. 단어 자체는 ‘치유한다’라는 의미의 ‘메데리(mederi)’라는 라틴어에서 파생된 듯하다.    명상을 감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또한 어느 정도는 육체적으로까지 치유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음은 분명하다. 명상을 가장 간단하게 정의하면 마음의 올바른 사용 또는 긍정적인 사고이다.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다.    <실제적인 명상법>(브라마쿠마리스 세계영성대학 펴냄)에서    브라마쿠마리스 세계영성대학=1937년 설립. 인도 서북부 라스탄주 아부산과 영국의 런던에 본부가 있다. 자아를 통찰할 수 있는 지식에 의해 집중의 힘을 기르는 라자요가명상법을 가르치는 대학이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휴심정 많이 보는 기사

두번째 화살을 맞지않으려면 1.

두번째 화살을 맞지않으려면

홀로된 자로서 담대하게 서라 2.

홀로된 자로서 담대하게 서라

착한 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3.

착한 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천도재도, 대입합격기도도 없는 사자암의 향봉스님 4.

천도재도, 대입합격기도도 없는 사자암의 향봉스님

고통이 바로 성장의 동력이다 5.

고통이 바로 성장의 동력이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