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휴심정 좋은글

열반은 투명한 본래심을 복귀하는 것

등록 2011-09-18 09:31

  열반은 마음의 정화, 즉 단순명료하고 투명한 본래심을 복귀하는 것이다. “끊임없는 자기성찰을 통하여 우리는 모든 편견을 없앨 때, 대상의 형태를 띠는 온갖 환영을 여읜 지식이 일어나며, 이것은 위대한 고양(maho-daya) 혹은 해방이라고 불린다.    인도철학사Ⅱ(라다크리슈난 지음, 이거룡 옮김, 한길사 펴냄)의 ‘불교 유식적 관점에 대한 글’에서

 라다크리슈난(1888~1975)=남인도 마드라스 크리스천칼리지에서 철학 공부. 마드라스 프레저던시칼리지 강사를 시작으로 마이소르 뉴대학, 캘커타대학 철학교수,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영국 옥스퍼드대학 교수(1936~38)를 지냄. 안드라대학 및 바라나시 힌두대학 부총장, 델리대학 총장을 역임.  제2차세계대전 후에 구소련 및 중국 주재 인도대사, 유네스코 인도 대표, 인도 부통령을 거쳐 제3대 인도 대통령(1962~67)으로 선출돼 전문철학자가 대통령이 되는 세계 최초의 전례를 남김.  그의 사상체계는 인도 전통의 베단타철학에 바탕을 둔 절대적 관념론이었으나, 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인도의 전형적인 범재신론자로, 혹은 비교철학자로 이름이 높았다.   대표적 저술인 <인도철학사>는 인도의 전통적인 통찰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낸 명저이며, 특히 동서 사상의 비교를 통해 인도철학을 세계 무대에 올려놓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그밖의 저술로는 처녀작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이 철학>을 비롯 <현대 철학에 있어서 종교의 권능>, <인도인의 인생관>, <이상주의자의 인생관>, <동양종교와 서양사상>이 있고, <브라흐마 수트라>에 대한 주석이 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휴심정 많이 보는 기사

두번째 화살을 맞지않으려면 1.

두번째 화살을 맞지않으려면

홀로된 자로서 담대하게 서라 2.

홀로된 자로서 담대하게 서라

착한 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3.

착한 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천도재도, 대입합격기도도 없는 사자암의 향봉스님 4.

천도재도, 대입합격기도도 없는 사자암의 향봉스님

고통이 바로 성장의 동력이다 5.

고통이 바로 성장의 동력이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