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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일운 스님이 만든 흰죽밥상
아무리 좋은 재료라 하더라도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정성과 사랑이 없다면
그 음식은 행복하지 못한 음식,
건강에 도움이 되지않는 음식이 될 것이다.
설사 거친 음식이라도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아 만들었다면
그것은 최고의 음식이 될 것이며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찰음식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과 정성만 있다면
지금보다 나은 건강한 몸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세상의 훌륭한 참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불영이 감춘 <스님의 비밀레시피>(일운 글, 담앤북스 펴냄)에서
일운=조계종 비구니 스님. 수원 봉녕사 묘엄 스님의 전강 제자다. 경북 울진 불영사 주지. 천축선원을 중심으로 25동에 이르는 대가람을 일구었다. 또한 사찰음식축제와 울진 군민을 위한 산사음악회, 초중고 어린이백일장을 매년 개최하고, 2011년 5월에는 염불만일수행결사를 시작했다. 현재 전국비구니선문회 부회장과 울진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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