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가만히 있어도 삶의 무게는 무거워지니 가급적 많은 것들을 단순화시키고 깃털처럼 가볍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살아가는 방식에 여분의 군더더기가 없을수록 자유롭다. 특히 그중에도 인간관계가 자유로워야 한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맨 먼저 할 일은 '나는 누구로부터 사랑받고 싶은가, 나는 누구를 사랑할 것인가'를 가려내는 일인 것 같다. 자칫 편협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것으로 '내가 있어야 할 장소'나 '내가 가지고 가야 할 인간관계'를 우선적으로 챙긴다. 밀물과 썰물을 거쳐 여전히 내 곁을 지키고 있는 그 사람들이야말로 지금의 '내 사람들'인 것이다. 
<태도에 관하여>(임경선 지음, 한겨레출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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