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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 새만금 방조제 물막이가 완료되던 날 (2006.4.21)

등록 2016-04-21 09:52수정 2016-04-21 10:01

* 이 사회가 얼마나 바뀌었고 때로는 그대로 답보되어 있는지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겨레신문 사진부가 10년전 취재했던 사진들을 다시 들쳐보기로 했다.
10년 전 오늘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 33킬로미터가 연결되던 날입니다.

새만금(새萬金)'이란 명칭은 김제·만경(金堤·萬頃) 방조제를 더 크게, 더 새롭게 확장한다는 뜻에서 유래됐다고 하네요.

예부터 金堤·萬頃평야를 ‘金萬평야'로 일컬어 왔던 ‘금만'이라는 말을 ‘만금'으로 바꾸고

새롭다는 뜻의 ‘새'를 덧붙여 만든 신조어로, 오래 전부터 옥토로 유명한 만경·김제평야와 같은 옥토를 새로이 일구어 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다른 환경개발과 마찬가지로 새만금사업을 진행하면서 환경론자와 개발론자사의 논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논쟁속에서 10년동안 바다에서 육지로 바뀐 넓이는 전주시 전체 면적인 170㎢에 이른다고 하네요.

10년 뒤에는 지금의 2배 달하는 땅이 더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랍니다.

개발도 중요하지만 언제나 개발로 얻는 것이 있다면 잃은 것도 있다는 것입니다.

넓어지는 농토만큼 환경을 사랑하는 맘도 더 넓어진다면 보다 살기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비가 촉촉히 내리는 2016년 4월 21일 아침입니다..

김경호 선임기자 @hani.co.krjijae@hani.co.kr
총길이 33km의 새만금 방조제 공사가 2006년 4월 21일 오후 공사를 시작한 지 14년5개월 만에 모두 끝났다. 전북 부안 가력도 쪽 공사현장에서 한국농촌공사 새만금사업단 관계자들이 마지막 연결 작업을 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총길이 33km의 새만금 방조제 공사가 2006년 4월 21일 오후 공사를 시작한 지 14년5개월 만에 모두 끝났다. 전북 부안 가력도 쪽 공사현장에서 한국농촌공사 새만금사업단 관계자들이 마지막 연결 작업을 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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