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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그많던 남북교류는 다 어디로 갔을까요? (2006.05.08)

등록 2016-05-08 02:35수정 2016-05-08 10:13

* 이 사회가 얼마나 바뀌었고 때로는 그대로 답보되어 있는지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겨레신문 사진부가 10년전 취재했던 사진들을 다시 들쳐보기로 했다.
‘북녘의 문화유산-평양에서 온 국보들‘ 특별전 전시를 위해 2006년 5월 4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한 유물들이 같은 달 8일 오전 언론에 공개돼 직원들이 신석기후기 시대의 토기의 자리를 바로 잡고 있다. 이 유물들은 2006년 6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8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는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됐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북녘의 문화유산-평양에서 온 국보들‘ 특별전 전시를 위해 2006년 5월 4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한 유물들이 같은 달 8일 오전 언론에 공개돼 직원들이 신석기후기 시대의 토기의 자리를 바로 잡고 있다. 이 유물들은 2006년 6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8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는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됐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1990년 7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안」이 의결되었고

다음 달인 8월 1일 정부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을 공포하고 8월 9일에는 시행령을 제정·공표했다.

이로써 그동안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기본지침」에 따라 행해지던 남북 간 인적왕래, 물자 반출·반입 등을

법률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규율할 수 있게 되었다.

남북교류의 대표적인 상징은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이라 할수 있다.

1998년 11월 18일 시작된 금강산관광은 한국의 민간인들이 북한을 여행하는 시도였다면

2000년 6·15공동선언 이후 남북교류협력의 하나로 개성공업지구법을 공포함으로써 구체화된 개성공단은

2007년 6월에 1단계 2차 분양업체를 시작으로

2010년 9월에는 입주기업 생산액이 10억 달러를 돌파하였고,

2012년 1월에는 북측 근로자가 5만명을 돌파하였다.

이는 남북분단사를 한 획을 긋는 대단한 사건이었다.

그러나 2008년 7월 11일 관광객 박왕자가 북한군의 피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금강산 관광이 잠정 중단되었고 재개는 요원한 채 ,

2016년 2월 10일 개성공단도 폐쇄가 전면 발표되어 그 다음날인 11일 폐쇄되었다.

이또한 재개가 불가능하게 보인다.

그동안 간혹 이산가족 상봉은 간간히 이뤄졌지만 언제 다시 속개될지는 미지수다.

현재 남측의 세계를 돌며 압박을 하고 북측은 5번째 핵실험준비에 혈안이 되어 있다.

남북한 대립이 지속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이롭지 못하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서로가 민족을 미래를 위해 한발씩 양보하고 먼저 손을 내밀어 긴장완화를 기대하는 것은 너무 순진한 생각일까?

사진 : 김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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